[후기] 코어 자바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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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자바스크립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javascript의 단순한 문법보다 더 깊은 지식을 가져야 할 것을 느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많은 고수들이 있는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방에서 책을 추천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처음에 내가 원했던 것은 예를 들어 자바스크립트의 해석 과정, 브라우저에서의 동작 원리, 브라우저 엔진에 대한 내용 등의 컴퓨터 속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다루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것과는 다르게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었다. 처음에는 읽으며 "어차피 다 아는 뻔한 문법 사용법 내용이겠지..."라고 생각했었다.

 

 

 

 

 

 각 장마다 데이터 타입, 실행 컨텍스트, this, 콜백 함수, 클로저, 프로토타입, 클래스의 큰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이 책은 기초 서적이 아니면서 또한 기초 서적입니다. 자바스크립트 입문자가 학습하기에는 분명 난이도가 있지만, 그럼에도 중급자로 발돋움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다룹니다." 라고 책을 소개하였다. 확실히 그 말에 공감이 됐다. 아예 기초 문법에 대한 설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 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미 내가 접하고 공부했던 개념들을 다루고 있었다. 마치 나에게 "너가 다 아는 내용인 것 같지, 너 이건 몰랐지? 이건 알아?" 하고 묻는 듯 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내용을 접할 때마다 속으로 헉 소리가 계속 나왔다. 호이스팅.. 실행 컨텍스트.. 커링 함수.. 프로토타입 체인 등등 책의 201 페이지들 중에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알고 있던 부분들은 20페이지도 안되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이다. 만약 누군가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고 있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