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HOP 직무 면접 중에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준비들을 해왔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그런데 면접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럼 프론트엔드 개발자만 하실 건가요?"
생각치도 못한 질문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에서 프론트엔드, 백엔드에 대해 공고했기 때문에 그 분야에 대해서만 강점을 내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그 순간에는 당황한 나머지 제가 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삼았는지에 대해서 횡설수설 했던 것 같다. 그러자 면접관님께서는 "신입이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좋을텐데.. " 혼잣말을 하며 넘어가셨다.
면접이 다른 지원자와 진행되는 동안 내 마음을 진정시켰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면접관님들께서 프론트, 백엔드 분야가 아니라 인프라 플랫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었고, 직무 질문 내용이 IT 분야로 포괄적이라는 점이 이상했다. 이러한 점들을 모아 정리해보니, "아 지금 GS SHOP은 IT분야 포괄적으로 가능한 인턴을 뽑을 계획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이후의 면접은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모든 분야를 개발해봤고 자신있으며,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라는 점들을 강조하는 식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직무 면접에 합격하였다! 기쁨도 잠시, 끝이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임원 면접을 준비해야 했다. 앞선 경험을 통해서 GS SHOP은 다양한 것을 경험해본,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인재들을 원한다고 느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내가 인재상에 적합한 인물인지 증명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GS SHOP이 원하는 인재상을 정리하기 위해 인턴쉽 공고 포스터의 우대사항을 살펴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면접관님이 하셨던 질문이 떠올랐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에서 가장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가볍게나마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경험이 있던 클라우드 기술을 설명드렸었다. 그 클라우드 기술이 우대사항에 있던 것이다.
직무 면접 합격 발표가 나오고 임원 면접 전까지 주어진 20일이 주어졌다. 그동안 GS SHOP에서 우대하는 기술 경험, 나에게 관심있는 클라우드 기술인 Amazon Web Service를 도전하여 성공하고 프로젝트를 잘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원 면접에서 내가 GS SHOP에서 개발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GS SHOP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깝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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